JP의 건강은 타고난 것 같다. 팔순이 다 된 지금도 주 2~3회 골프를 치는 것은 물론 젊은 사람들에게도 힘든 36홀 라운딩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그가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인 박영옥 여사의 내조가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생전에 먼저 죽은 자신의 형 박상희씨 딸 박영옥을 무척 아꼈다고 한다.
JP와 연애결혼을 한 박 여사는 40년이 넘는 정치인생의 든든한 동반자였으며,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사이기도 했다. 박 여사는 언젠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일 때문에 바쁜 남편을 위해 모든 신문을 미리 읽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어 놓는다”고 털어놓았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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