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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최대 주주 16번 바뀌어 

보안업계 1위에서 깡통회사로 전락 … 돌려막기식 BW·CD 발행으로 좌초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 kr
정보보호 업체인 S사는 4년 전만 해도 업계 1~2위를 다투던 코스닥 상장사였다. 2000년 매출이 215억원으로 국내 업계 1위였다. 당시만 해도 이 회사는 보안 분야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설립자 역시 업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엔지니어였다. S사는 보안업계의 꿈이었던 ‘매출 300억원 돌파’에 가장 근접한 회사였다.



당시 이 회사가 내놓은 통합 보안 장비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다. 단일 제품으로는 업계 최초로 1000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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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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