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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객원기자의 공개하지 못한 취재수첩] 첫 방북 때 조카에게 신고 갔던 운동화 벗어줘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비록⑥
김윤규 전 부회장 권유로 북한에서 쓸 팁 5000달러 준비해 

독자들의 성원에 정세영 명예회장의 비록을 한 번 더 게재합니다. 정세영 명예회장의 첫 북한 방문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마무리 글을 싣습니다. 다시 한번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비록’을 애독하고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 기사는 조만간 더욱 알찬 내용을 추가해 단행본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편집자>



1998년 6월. 고 정세영 회장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꿈에도 사무치는 고향, 강원도 송전에 가게 됐기 때문이다. 형(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잘 둔 덕분에 다른 실향민들보다 고향을 먼저 가보게 됐다는 생각이 들 때는 판문점을 훌쩍 지나온 뒤였고, 그땐 솔직히 재벌이 좋다는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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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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