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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객원기자의 공개하지 못한 취재수첩] “YS 위로하려고 ‘중·소 가자’ 권유” 

정재문 전 의원이 전격 토로 ‘한·러 친선 16년’ 秘話 

이호 객원기자·작가· leeho0503@hanmail.net
87년 대선 패배한 김영삼 찾아가 “큰 정치 하자”고 말하자 눈빛 달라져



정재문(70). 지금은 가스·석유 등 에너지 사업을 주종으로 하는 대양산업 회장이지만 5선(選) 국회의원을 지낸 그다. 냉전시대 공산 진영의 중심국 소련의 문을 열어젖힌 한국 정치인으로 첫 손에 꼽힌다. 노태우 정부가 이른바 북방외교를 천명하고서도 공식 외교 라인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그 후의 일이지만 한국이 소련을 상대로 공개적인 외교를 추진할 무렵, 당시 언론은 정 의원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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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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