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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950원이 올해 환율 바닥” 

美 FOMC 의사록 공개가 弱달러 단초…급락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 

이종혁 연합인포맥스 기자 liberte@yna. co. kr
병술년 새해부터 달러-원 환율이 세 자릿수로 진입하면서 경제·금융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율 하락이 수출전선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코스피지수에도 조정 빌미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경제성장률 역시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달러-원 환율 하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예견됐기 때문에 기업들도 대비를 해왔고, 경제전망기관들도 이미 예측치에 반영해 왔다. 또 미국의 재정·경상 적자와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어우러져 서울환시(換市)의 심리가 일방적으로 아래쪽으로만 쏠렸던 지난해보다 올해 시장의 하락 심리가 매우 급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히 다른 변화다. 그렇기 때문에 연중 달러-원이 단기적으로는 980원대, 연중으로는 940원 부근까지 한 차례 도달했다가 반등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서울환시에 형성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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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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