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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맛집ㅣ뉴욕] 나 혼자 즐기고 싶은 샌드위치 

양식당 ‘브레드’… 타임아웃지 ‘뉴욕의 베스트 샌드위치’로 선정 

뉴욕(글·사진)=이유진 통신원 eppunie@hotmail. com
뉴욕 맨해튼의 놀리타(Nolita) 거리 안에 꼭꼭 숨어 있는 ‘브레드(Bread)’. 그곳을 찾아낸 이에게는 숨은 진주를 찾은 듯한 환희가 있다. 작은 호수 인근 놀리타의 독특한 상점과 자그마한 레스토랑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이 작고 허름한 식당을 지나치기 십상이다. 우연히 브레드의 샌드위치와 파스타를 맛본 사람은 이곳이 평생 자기만의 비밀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



뉴욕의 맛집을 알려야 하는 책임이 있는 필자 역시 이곳만큼은 조개 안에 가둬두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뉴요커들의 극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모든 진주를 파헤치고 말기 때문이다. ‘타임아웃(Time Out)’지는 이 식당에 “뉴욕의 베스트 샌드위치”란 명칭을 수여했다. 그 후 이곳이 북적댄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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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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