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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분석-Loser] 하나로텔레콤… “박병무 사장 베팅 주목을” 

제값 받고 팔 재료 만드는 데 주력할 듯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박병무 사장 내정?손에 하나로의 운명이 달렸다. 단 올 6월 정도까지는 어떤 방식이든 하나로의 운명이 결정날 가능성이 크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얘기다. 그는 “하나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몸값을 올려 팔든가, 죽든가 하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박병무씨가 사장으로 내정되고, 윤창번 사장, 권순엽 부사장 등 통신 전문가들이 대거 회사를 떠난 메시지를 잘 읽어야 하나로텔레콤을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뉴브리지(하나로텔레콤 대주주) 입장에서 지금 하나로를 팔면 손해가 나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사업을 붙여 증시에 호소하고, 주가를 높여 LG나 또 다른 외국계 펀드와 거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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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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