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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분석-Winner] LG텔레콤… ‘다윗’이 ‘골리앗’같이 클까? 

지난해 최대 순익 … ‘불안한 축제’ 시각도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10년. LG텔레콤(이하 LGT) 직원이 고대하던 성과급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LGT는 최근 직원들에게 각각 200~300%씩의 성과급을 줬다. LGT에는 행복한 2005년이었다. 지난해 순익은 전년보다 무려 10배(2400억원 추정)나 뛰었다. 그렇게 바라마지 않던 ‘600만 고객’을 넘어 6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연초까지만도 30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신년 들어 6일에는 745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2조원을 넘겼다.



이는 통신시장에서도 의미있는 사건(?)이다. 실적과 체질이 좋아지면서 LGT를 바라보는 시선도 많이 변했다. 씨티그룹은 “LGT가 다윗에서 골리앗으로 변모하는 기업”이라는 찬사까지 보냈다. 골드먼삭스도 지난 9일 ‘아시아 매력주’ 20개를 선정하면서 국민은행, 웅진코웨이와 함께 LGT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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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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