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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자의 투자철학 이야기②] '일 전문가’되는 게 부자되는 첩경 

배중호 국순당 사장, ‘사업 성공해 재산 400배’ 늘려 

유상원 기자 wiseman@joongang.co.kr
배중호(53) 국순당 사장은 대표적인 주식 부자다. 회사 전체 주식(현재 주가 1만7000원 선)의 40.59%(724만8000주)를 갖고 있으며, 이는 1200억원이 넘는다. 덕분에 그가 보유한 ‘시가총액’의 변동폭도 크다. 그래서 국순당 주가가 갑자기 치솟으면 2000억원대 부자가 됐다가, 어느 날 주가가 내리꽂히면, 예의 반토막도 안 되는 900억원대 부자가 되기도 한다. 그는 이런 경험을 이미 수차례 했던 인물이다.



만일 내 재산이 한순간에 1000억원이 날아가면서 반쪽이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 그것부터 물어보았다. 하지만 의외의 대답을 한다. “ 기본적으로 (개인 시가총액 변동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보유 주식들)은 내 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주식은 그가 팔고 싶다고 해서 팔 수 있는 게 아니고, 단지 기업 경영을 유지하기 위한 요건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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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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