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정부도 자식도 믿어선 안 돼 

연금에만 의존하지 말자 

한상언 신한은행 재테크팀장 hans03@shinhan.com
국민연금은 참 좋은 제도다. 하지만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법 개정 논의를 공식 언급했다. 더 많이 내고, 조금 받고, 더 나중에 받게 될 것 같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기존의 국민연금 수령을 예상해 노후 대비를 계획한 부분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해진다.



즉, 국민연금과 관계없이 노후에 충분히 자립할 수 있는 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때 필요로 하는 노후 생활자금은 그대로다. 하지만 국민연금으로부터 지원되는 몫은 줄어들게 된다. 본인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몫을 그만큼 늘리지 않고서는 당초 계획의 차질은 불가피해진다. 결국 노후 생활수준을 낮추든가, 그것이 싫다면 부족한 만큼 다른 쪽을 늘리든가 선택할 수 있는 답은 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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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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