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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기자의 여성리더 탐구 ⑫] 전국 누비는 무농약 쌀 전도사 

김영미가나안네츄럴 대표 

일본 도쿄=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 co. kr
10만㎞. 김영미(45) 가나안네츄럴 대표가 지난해 전국 농가를 누비고 다닌 거리다.

1m60㎝도 안 되는 작은 키에 40㎏이 겨우 넘는 왜소한 몸집의 김 대표가 모는 차는 지프다. 전국의 쌀 산지를 헤집고 다니는 그에게 승용차는 필요 없다. 비포장 길도 언제든지 질주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열정은 거인급에 가깝다. 진지한 눈빛을 마주 대하고 있자니 자세가 저절로 고쳐앉아졌다. 특히 ‘쌀’ 얘기를 꺼내면 그의 눈은 더 빛난다.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지치지 않고 얘기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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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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