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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능력 있는 2세엔 길 터 줘야” 

[경영권 승계 이렇게 하자] 정덕구 의원, 상속 비용 높으면 ‘변칙’이 판쳐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한국 대기업들에 가장 뼈아픈 이야기 중 하나는 자녀에게의 상속, 즉 경영권 승계다. 그동안 이들은 편법 증여, 조세 회피 등의 비난을 받아왔다. 당하는 쪽은 억울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론은 항상 이들에게 적대적이었다. 정덕구 열린우리당 의원은 재벌기업의 경영권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상속 문제로 인한 부정적 측면이 사회적 갈등으로 심화되다 보니 오히려 국가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상호 이해와 합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4월 21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정 의원을 만났다.



피는 물보다 진한 정서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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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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