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이 붉어진 정몽구 회장.정몽구(68) 현대·기아차 회장이 4월 28일 전격 구속되자 그의 주변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재계 인사들은 “정 회장이 의리파 보스형 경영인이었지만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게 흠이었다”며 “그런 것이 누적돼 결국 오늘의 구속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렇다면 ‘인간 정 회장, 기업인 정 회장’은 어떤 모습일까. 그의 경영 스타일이 혹시 이번 사태를 불러오지 않았나 심층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보스형 경영자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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