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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공백 누가 메우나 

안살림은 이전갑 부회장, 해외사업 김동진 부회장, 중국전담 설영흥 부회장 

김태진 중앙일보 경제부문 기자 tjkim@joongang.co.kr
▶(왼쪽)이전갑 부회장, (중간)김동진 부회장, (오른쪽)설영흥 부회장.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경영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관심이다.



현대차 측은 강한 노조에다 한 번에 1조원 이상 투자해야 하는 굵직한 현안이 많은 업종 특성상 강력한 카리스마가 절실하다는 호소다. 사실 총수의 결단 없이는 ‘세계 7위 자동차회사인 현대차의 오늘’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래서 정 회장의 ‘부재 상황’이 그룹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가 관심일 수밖에 없다. 환율 급락과 유가 상승 등 대내외 악재가 산적한 상황에서 기아차 미국 조지아주 기공식, 현대차 체코 공장 계약 등 굵직한 현안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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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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