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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아우디 돌풍 5가지 비결 

2년 새 7배 성장… 인지도 높인 ‘첫 6개월 전략’ 돋보여 

이임광 기자 LLKHKB@yahoo.co.kr
▶A4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2단계 에어백 등 총 8개 에어백 장착. 4000만원대 초반. 이전의 같은 모델에 비해 660만원을 낮췄다.지난 1월 BMW코리아를 긴장시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셋째 주까지의 브랜드별 등록대수 부침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던 것이다. 물론 BMW는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문제는 2위였다. 여느 때처럼 벤츠나 렉서스가 아니었다. 아우디였다. 더욱 놀라운 이변은 1월 중 판매대수 증가 속도가 BMW보다 빠르다는 사실이었다. BMW코리아 측은 자칫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겠다 싶었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악몽이 되살아났다. 당시 바짝 추격해오던 렉서스가 두 차례나 월 판매대수에서 부동의 1위인 BMW를 추월하더니 끝내 연간 판매순위에서 테이프를 끊고 말았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아우디의 위협을 받게 된 것이다. BMW 입장에서 같은 추격자라도 렉서스와 아우디는 다르다. 아우디는 BMW와 같은 독일 차라는 것 말고도 가격대에서 거의 일치하는 경쟁 브랜드다. 주요 고객층을 뺏기고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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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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