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아시아·한인 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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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美 기업들의 ‘아시아 인재 찾기’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아시아·한인 취업박람회’
정부기관·대기업 등 100곳 참가… 현지 학생 등 6000명 북적 

뉴욕=남정호 중앙일보 특파원 namjh@joongang.co.kr
어린이날이던 지난 5일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의 공연장 겸 전시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2층 홀. 말쑥한 정장 차림의 아시아계 젊은이 수천 명이 자신의 이력서를 꼭 쥔 채 북적이는 홀 안을 분주히 돌아다녔다. 홀 안엔 미국 굴지의 100여 개 기업의 부스가 설치돼 있다. 인기있는 부스 앞엔 30여m나 되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한쪽에선 미국 교도소에서 나온 교정국 직원들이 보호장비를 꺼내보이며 구직자들에게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세계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맨해튼에서 미국 대기업과 아시아계 취업 희망자들을 연결해 주는 ‘글로벌 아시아·한인 취업박람회’의 현장이다.



뉴욕 중앙일보와 ADI사(Asian Diversity Inc.)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의 근본 목적은 아시아계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의 장을 마련해 주자는 것. 아시아계 인재를 찾으려는 회사들과 미국 대기업의 일자리를 원하는 한인 유학생, 교민 1.5·2세 및 다른 아시아 각국의 젊은이들을 한자리에 모음으로써 구직자들의 수고를 덜어주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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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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