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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 해외펀드는 분산투자용으로 적합 

인도시장 등 폭락 따른 해외투자전략 점검… 총재산 20% 넘지 말아야 

민주영 FPnet 금융컨설팅팀장
『긴 인생, 당당한 노후 펀드투자와 동행하라』저자 watch@fpnet.co.kr
최근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주가가 연일 폭락을 거듭해 해외펀드 투자자들이 불안에 휩싸였다. 일부에서는 ‘신흥시장 거품 붕괴의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좋을 때는 한없이 낙관적인 얘기만 나오다가도 반대일 때는 한없이 비관적인 전망만 쏟아져 나오게 마련이다. 따라서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부화뇌동하기보다는 ‘장기투자’ ‘분산투자’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새겨볼 필요가 있다.



5월 22일 현재 MSCI 이머징 마켓지수(세계 신흥시장 26개국 증시 동향을 나타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는 10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998년 이후 8년 만에 최저수준이다. 같은 날 인도 증시의 센섹스 지수도 장중 10% 이상 급락하면서 1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러시아 증시도 9% 넘게 폭락해 거래가 15분 일찍 마감했으며 남미지역 MSCI지수도 6% 떨어지면서 9·11 테러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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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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