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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용어] 용어로 본 ‘이 주의 경제’ 

한화를 당황스럽게 한 ‘대한생명 논란’ 

석남식 기자 stone@joongang.co.kr
외환위기 직후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 금융기관 매각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론스타에 대한 외환은행 매각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한화그룹이 인수한 대한생명 역시 매각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본질은 의외로 간단하다. 외환위기 직후 서둘러 부실 금융기관 매각에 나섰던 정부 기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헐값 매각 논란을 피하기 위해 뒤늦게 수습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예금보험공사는 1일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 무효를 요구하는 중재를 국제상사중재위원회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 컨소시엄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로부터 대한생명을 넘겨받은 지 꼭 3년8개월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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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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