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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에게 배우는 경영] “부하들에게 승리를 강요 마라” 

名將이라면 상황을 이용해서 승리하고 사람을 가려 임무 맡겨야 

유필화 성균관대 SKK GSB 부학장
지난 호에서 나는 “전쟁은 졸속으로 하는 한이 있더라도 빨리 끝내야 한다”는 손자의 말이 오늘날 기업 경영의 시간단축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 시간경쟁과 관련해 경영자들이 부닥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가 있다. 모든 위험부담을 안고 시장에 먼저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선발 기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보고 신중히 시장 진입을 결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다시 말해 선발이냐 후발이냐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학자가 실증 연구를 해왔다. 이들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대체로 다음과 같다.



① 선발 기업은 대개 오랫동안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뿐만 아니라 이익도 가장 많이 내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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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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