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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구-인도] ‘그런 약속 안했다’ 잡아떼기 일쑤 

 

뉴델리무역관 장충식 과장 choong@kotra.or.kr
‘수출 없이 한국 없다’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하지만 수출은 단순히 물건 판매를 계약한 다음 배에 실어 보내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현지인과 호흡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특성과 문화, 비즈니스를 이해해야 한다. KOTRA는 1962년 설립돼 수출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기관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무역관 실무자들이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각종 정보 등을 이코노미스트 독자들에게 제공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편집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박민준 과장은 최근 뼈아픈 경험을 했다. 직원 중 한 명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눈물로 호소하던 탓에 월급을 가불해준 것이 화근이었다. 20일째 돌아오지 않는 직원을 기다리며, 박 과장은 주변에서 여러 번 비슷한 얘기를 들었지만 본인이 당할지 몰랐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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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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