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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앤 코' 명품 사기 전말] ‘Made in 시흥’이 1억짜리로 

명품이라면 사족 못 쓰는 연예인, 졸부들 당해…욕심 지나쳐 덜미 

최남영 인턴기자 hynews01@hanmail.net
▶사기를 친 이씨는 원가 8만~20만원짜리 시계를 유명인에게 1억원에 팔아 넘겼다.한국은 지금 명품 열풍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는 어려워도 유명 백화점에 가면 명품을 찾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의 명품 브랜드들은 한국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요즘 서울 강남 일대에서는 명품이 아니면 ‘족보’도 내밀지 못한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이런 풍조 탓인지 ‘명품 중독증’에 걸린 환자 아닌 환자들의 얘기가 심심찮게 돌기도 한다. 일부 부유층이나 연예인들 사이에 부는 허황된 명품 바람은 빗나간 상혼을 부채질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명품 사기 사건은 명품 신드롬이 빚은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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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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