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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호 (2006.09.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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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롄을 가다
개발구에 46개국 2037개 기업 들어와 ‘활동’…반도체·금형업체 진출 검토해볼만
다롄=석남식 기자 sto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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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시 중심가 전경(왼쪽)과 현지에 있는 광전자반도체 공장 모습. 다롄(大連)하면 아직 중국의 지방 도시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다롄이 칭다오나 베이징 같은 다른 중국 내 도시보다 심리적인 거리감이 먼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몇가지 사실만 알게 돼도 다롄이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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