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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유람선 ‘바다의 자유’ 출항 

이달 초 카리브해에서…12월에는 3억 달러짜리 유람선도 선봬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가 중남미 최대의 해양 관광지인 카리브해에서 곧 영업에 들어가는 등 관련 업계가 경쟁적인 대형화, 고급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세계적 크루즈사인 로열 캐리비언 인터내셔널이 6월 초 카리브해에서 운항에 들어가는 ‘바다의 자유(Freedom of the Seas)’호가 주인공이다. 배수량 16만t인 이 배는 길이가 339m에 이르며 너비는 56m나 된다. 이 배는 이전까지 세계 최대 크루즈였던 퀸 엘리자베스 2호보다 길이는 6m 짧지만 너비는 15m 커 총 규모에서 앞선다. 핀란드의 한 조선소에서 건조된 뒤 독일 함부르크의 블롬·포스 조선소로 옮겨 외장 광택 작업과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당시 이 배가 조선소 데크에 들어가니 길이에서 12m, 너비에서 3m의 여유밖에 없었다. 조선소 데크에 꽉 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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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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