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회사에나 간부는 많다. 그러나 명함에 박힌 직함은 같아도 역할과 평가는 모두 다르다. 실적은 좋지만 리더십이 부족한 간부, 실적은 그럭저럭인데 부하직원들이 좋아하는 간부, 아이디어는 많은데 추진력이 부족한 간부 등 역할과 입장에 따른 차이는 개인의 얼굴 생김새만큼 다양하다. 당사자들이야 모든 면에서 앞서가고 인정받고 싶어하겠지만 세상 일이 그렇듯 쉽지가 않다.



조직 내에서 중견간부가 된다는 것은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조직에서 인정받았다는 징표다. 조직 내 역할이라는 관점에서는 매사 지시를 받다가 이제 일정 영역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 하는 입장이 됐음을 의미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