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은 한다. 그러나 당근은 없다!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투자 진출 환경은 녹록지 않다. 투자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초기 세제 혜택이나 기자재 면세 등 아주 기초적인 ‘당근 정책’도 찾아보기 힘들다.
1991년 독립 이후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투자가 연평균 1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자존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존심만으로는 아무래도 충분한 설명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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