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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움직이는 핵심 라인 장악 

4대 그룹 임원의 21.9%… 재경부 등 경제 부처 주요 보직도‘ 접수’ 

이필재·김태윤 기자 jelpj@joongang.co.kr
386은 대한민국의 ‘메인스트림’이다. 정치권 얘기가 아니다. 이미 한국 경제를 주도하고 있고, 경제활동도 가장 왕성하다. 기업의 핵심 인력이고, 정부 관료로 정책을 주무르는 실무 책임자 위치에 섰다.



우리 시대 386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 이념적·정책적 성향은 어떤가? 이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이고, 그 실현 과정에서 이들은 무슨 역할을 하려 하나? 우리 사회에서 386이 차지하는 위상을 점검하고, 서베이를 통해 이들의 성향을 분석해 봤다. ‘경제계 386’ 좌담을 마련해 이 시대 386의 비전과 역할도 모색했다.386세대는 1960년대생이다. 대학을 다닌 사람들은 대부분 80년대 학번이다. 386은 세계적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출시한 마이크로 프로세서 칩 번호에서 유래했다. 386세대란 말은 1990년대에 선보였다. 386이 신제품이었던 만큼 차세대란 의미를 담기에도 적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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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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