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초부터 불기 시작한 적립식펀드가 올해로 만 3년이 됐다. 이에 따라 그 당시 ‘3년 만기’를 염두에 두고 투자에 나섰던 이들이 새 전략을 짜야 할 때가 왔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적립식펀드의 만기 현황과 구조, 만기 대상자에게 필요한 투자 기법, 올바른 적립식 투자 전략,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요즘 가입할 만한 적립식펀드’ 등을 자세히 알아 보고, 펀드 투자에 필요한 정보 책들도 짚어봤다서울 잠원동에 사는 윤모(39)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3년 전 가입했던 적립식 펀드가 곧 ‘만기’가 되기 때문이다. 특별히 돈을 써야 할 곳도 없지만 그냥 놔뒀다 주가가 떨어져 그동안 올린 수익마저 까먹을까 걱정이다. 그렇다고 딱히 투자할 만한 곳을 찾기도 쉽지 않다.



요즘 윤씨처럼 적립식 펀드 만기 때문에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원래 펀드는 ‘만기’가 없지만 적립식 펀드 가입자들에겐 만기가 있다. 그런데 3년 전에 대거 적립식 펀드에 가입했던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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