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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얘기’흘려듣지 마라 

법원이 모든 물건의 하자를 완벽하게 알려 주진 않아
이런 물건 조심하자
경매전략 ③ 

10년 넘게 매주 두세 차례씩 경매법정에 출근하다시피 하는 ‘경매 선수들’도 가끔 실수할 때가 있다. 자신감이 지나쳐서일 수도 있지만 사실 경매 과정과 절차는 복잡다단하다 보니 예측 불허의 상황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수많은 시간을 들여 경매 이론을 익히고, 실제 낙찰 경험을 많이 했다고 자부하는 나도 솔직히 컨설팅을 하면서 아찔한 순간은 여러 번 있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위험한 순간들이었고 좀 더 꼼꼼하게 일처리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도 있다. 그래서 역시 경매는 하면 할수록 조심스럽다. 물건마다 하나하나 절차를 밟아 나가면서 사소한 실수를 범할 때마다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여지껏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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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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