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있는 경제·기업연구소(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의 보고서가 화제를 낳은 일이 있다. “앞으로 영국은 잘 배운 여성들이 고소득 전문직을 차지하게 되고, 그들이 남편들보다 더 오래 살게 되면서 2025년이 되면 영국 개인자산의 약 60%는 그들 손에 의해 움직이게 될 것”이라는 내용 때문이었다. 생각해 보자. 이것이 과연 영국이란 나라에 국한된 현상일까?
세계 어느 나라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을 감안해 보자. 이런 트렌드가 영국보다 더 빠르게 자리 잡을 수도 있다. 80년대에 출생하고 부모의 뜨거운 교육열에 힘입어 남자들보다 더 공부 잘하는 여성들로 자라온 20대 여성들은 현재 미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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