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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얻는 법과 지키는 법 다르다 

임금 자리는 어려움 속에 얻어 안일함 속에 잃어…창업 때 속도로 밀어붙이면 망해
창업보다 어려운 수성
역사와 경영 ④ 

이훈범 중앙일보 논설위원 cielbleu@joongang.co.kr
‘창업이수성난(創業易守成難)’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은 쉬우나 이룬 것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원래 맹자가 한 말인데 당(唐) 태종의 고사로 더 유명하다. 『정관정요』에 이런 이야기가 전한다. 어느 날 태종은 신하들에게 갑작스런 질문을 던졌다.



“창업과 수성,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어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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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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