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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경영] 사나운 개는 빨리 내쳐라 

인재 많아도 개 한 마리가 조직 망쳐…태공망이 알려주는 여덟 가지 방법
간신 분별하는 법 

이훈범 중앙일보 논설위원 cielbleu@joongang.co.kr
구맹주산(狗猛酒酸)이라는 말이 있다. ‘개가 사나우면 술이 쉰다’는 뜻인데 그 이유를 한비자(韓非子)가 설명한다.



춘추시대 송 나라에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다. 술 빚는 솜씨가 뛰어나고 양을 속이지 않았으며 손님들에게도 늘 친절했다. 그런데도 영 장사가 되지 않았다.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그는 마을 노인에게 까닭을 물었다. 노인이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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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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