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Column] 완전경쟁시장의 허실 

 

홍순영 삼성경제연구소 경제동향실장(상무) sunyoung1.hong@samsung.com
“우리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양조장, 빵집 주인들의 호의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애덤 스미스가 시장경제의 원칙을 천명한 국부론에서 한 유명한 말이다. 각 개인은 그들의 사적 이익만을 추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인도되어 의도되지 않았던 공공의 이익을 달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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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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