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몸과 마음에 보약이 따로 없다 

직장에서 거세게 부는 걷기 열풍…양복에 운동화인들 또 어떠리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 co. kr
▶점심시간을 이용해 파워워킹을 하고 있는 두산 중공업 직원들.

마라톤에 이어 걷기 열풍이다. 2004년부터 국내에 불기 시작한 걷기 바람은 이제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걷기는 마라톤에 비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고 비용이 안 드는 운동이라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주변을 걸어다니고, 퇴근하면 밤 늦도록 한강 둔치를 걷는다. 기업에서도 CEO가 자진해 걷기를 실천하며 ‘웰빙 경영’을 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가 요즘 직장에 불고 있는 걷기 바람과 함께 재계 리더들의 걷기 습관을 소개한다. 또 걷기 매니어 CEO 4인에게 걷기 예찬을 들었다.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의 점심시간. 끝도 보이지 않는 140만 평 부지엔 정오가 되면 걷는 사람들로 장관을 이룬다. 공장 내 식당으로 가는 사람들의 행렬이다. 5개의 공장 옆엔 각각 도보로 1분 거리에 직원 식당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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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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