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나 준다고 꼬셨느냐. 서로 모르는 처지도 아닌데 너무 한 거 아니냐.”
최근 D증권사 K부장은 경쟁사인 H증권사의 파생상품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거칠게 항의했다. 자신이 데리고 있던 17명의 직원 중 무려 5명을 전격 빼 갔기 때문. 그것도 중간급 실무자들만 쏙 골라갔다. K부장의 거친 항의에 H증권사 담당자는 “죄송하게 됐다”며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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