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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의 그림읽기] 신의 세계에 닿고 싶은 마음 

이정의 ‘산수도’
작가가 도달하고자 하는 신비로운 자연의 세상 담아 

전준엽 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우리가 보통 ‘동양화’라고 부르는 그림을 중국에서는 ‘국화’(國畵)라고 한다. 지·필·묵을 기본 재료로 삼는 이 방법이 중국에서 유래했으니 국화라 칭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지금도 중국에서는 회화를 국화와 양화로 구분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중국으로부터 받아들인 이런 회화 기법을 나름대로 해석, 발전시켜 ‘수묵화’ ‘일본화’로 부른다. 또 서구에서 들여온 회화를 유화, 수채화 등 재료의 특성에 따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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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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