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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의 그림읽기] 이성 마비된 암흑 속 인간상 

프란시스 베이컨 ‘회화’
‘충격의 미학’으로 작가가 경험한 추악한 실상 보여줘 

전준엽 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동양미술의 가장 큰 주제가 자연이었다면 서양미술의 주제는 인간이었다. 신의 모습까지도 인간으로 표현할 정도로 서양미술 속 인간 연구는 역사가 깊다.



따지고 보면 서양미술의 역사는 인간을 기준으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정하는 것이다. 그 전에 그것은 신의 세계이기도 했고, 시대의 정신이나 가치관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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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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