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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한잔’에 땀이 식는다 

여름에 마시기 좋은 ‘사케’
퇴근길 가볍게 마시기 좋아 … 사무라이록이나 칵테일로도 즐겨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일본식 청주, ‘사케’의 유혹이 거세다. 사케 수입량은 2005년 526t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500t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케 인기가 높아지자 고급 일본음식점과 주점에서는 와인 소믈리에처럼 사케 소믈리에까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종류가 워낙 많아 고르기는 쉽지 않다. 이코노미스트가 여름철 퇴근 후 마시기 좋은 사케를 소개한다. 양병석 니혼슈코리아 대표가 도움말을 줬다.일본식 청주, 사케도 계절을 탄다. 사케는 대부분 알코올 함량이 15도 전후로 위스키나 보드카처럼 독주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에 따른 선호도에서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차갑게 마시는 청주가 대세를 이룬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청주의 인기가 높아진다.



예를 들어 겨울철에는 니혼슈 자체를 데워 마시는 것과 더불어 복어 지느러미를 노릇하게 구워 뜨거운 사케에 넣어 구수함을 마시는 ‘히레사케’와, 뜨거운 사케에 달걀 노른자를 풀고 레몬즙을 가미해 마시는 ‘다마고자케’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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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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