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미국 자본주의 아이콘이 흔들린다 

시티뱅크·스타벅스·GM 등 줄줄이 수난 혁신 외면한 미국식 경영방식 한계 드러나
 

GM, 스타벅스, 코카콜라, 아멕스카드…. 미국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흔들리고 있다. 그 이름만으로도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였던 미국의 ‘대표 선수’들이 생존을 위협받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러나 천년 제국을 꿈꾸던 거대 왕국도 존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우린 여기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11월 18일 벨기에의 최대 맥주회사 인베브는 성명을 내고 지난여름 520억 달러에 인수키로 한 미국 경제의 아이콘 ‘버드와이저’와의 합병작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에게 버드와이저는 이제 벨기에산 외국 맥주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을 포함한 많은 정치인이 150년 전통의 버드와이저 매각 저지를 위해 나섰지만 ‘돈 없으면 죽는다’는 자본주의의 간단한 경제 이치를 이길 수는 없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66호 (2008.12.16)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