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단기적 처방은 주홍글씨 같은 것” 

인터뷰①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지금은 문제 바로잡을 하늘이 준 기회 … 좋은 때는 짧고 나쁜 때는 길어 

대전=이필재 편집위원·jelpj@joongang.co.kr
우리 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정부는 위기 수습을 제대로 하고 있으며 필요한 처방전은 무엇일까. 이 같은 물음을 들고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윤병철 한국FP협회 회장을 만났다. 안 석좌교수는 성공한 기업 CEO 출신으로 나름의 경영철학과 시대의 판단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윤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지내는 등 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지녔다.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를 바로잡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절, 안 되는 시기를 잘 넘겨야 합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내야 세계 경제가 좋아질 때 다시 잘나갈 수 있죠. 지금 정신 차리고 다음 기회를 잡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안철수 카이스트 BE(비즈니스 이코노믹스) 프로그램 석좌교수는 “어려운 시절을 잘 보내야 한다”는 것이 CEO 시절 어려운 시기를 몇 번 겪으면서 얻은 교훈이라고 밝혔다. 그는 “잘될 때 얼마나 잘되느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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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호 (20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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