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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부활을 기대할 수 있지  

美 자동차 3사의 비극
욕심 부리다 잃어버린 영토 … 아직도 자만에서 깨어나지 못해 

보스턴=이계안 전 국회의원·현대차 사장
'100살’이라는 나이는 GM도 견디기 버거운 것일까? 1908년 9월 16일 태어나 지금까지 세계 제일의 자동차회사 자리를 지켜온 GM이 100번째 생일잔치를 성대히 치른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혼자 힘으로는 살 수 없다며 정부(의회)에 도움(BAILOUT)을 청했다.



포드, 크라이슬러 등 다른 미국 자동차회사도 GM과 함께 정부에 도움을 청한 것을 보면 GM이 혼자 힘으로는 살 수 없다고 한 것이 나이 탓만은 아닌 것 같다. 결론적으로 미국 자동차 빅3가 정부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은 미국 자동차산업 전체의 시스템 리스크에 미국 자동차회사의 고유한 리스크가 겹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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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호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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