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는 늘 서럽다. 뛰어난 제품이 있어도 경쟁에서 뒤처지게 마련이다. 선도기업에 막혀 수익창출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3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알짜 코스닥 상장사로 성장한 한라레벨도 시련을 겪었다. 이 회사는 해상 레벨계측 전문기업이다. 다소 낯선 개념인 해상 레벨계측은 상선에 배치된 각종 액상제품(유류·물 등)의 높낮이 및 상태를 원격측정해 자동제어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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