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루 펜을 들고 떠도는 건축설계 디자이너는 외로운 존재다. 날밤을 새우는 일은 부지기수.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스트레스도 가혹할 정도다. 수준 높은 디자인을 해도 안심은 금물.
‘너무 화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듣기 십상이다. 그래도 이들에게 펜은 무미건조한 건물에 아름다움을 덧칠하는 마법의 지팡이. 이들의 펜에 따라 때론 도시의 미관까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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