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롯데 포인트플러스 1위, 신한 러브 2위 

경쟁사 직원 지갑에 팍 꽂힌 이유 있었네 … 포인트 적립보다 포인트 ‘쓸 곳’ 다양해야
베테랑 50명이 뽑은 신용카드 베스트 10 

카드 홍수시대, 과연 베스트 카드는 무엇일까? 이코노미스트가 신용카드사에 근무하는 ‘카드 베테랑’들에 의뢰해 ‘지갑에 팍 꽂히는 카드’를 선정했다. 가입자 수가 많다고 최고가 아니다. 카드를 만드는 사람이 카드를 고르는 기준은 따로 있었다.
A 신용카드사 직원인 윤모(35)씨는 입사 이후 지금까지 10여 년간 줄곧 자사 카드를 써왔다. 윤씨는 “단 한 번도 고민하지 않은 당연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아내에게 경쟁회사인 B사 카드를 만들어줬다. 그는 “지난해 여름 상품 개발 태스크포스팀으로 인사가 나 주요 경쟁사 상품을 꼼꼼히 따져볼 기회가 있었다”며 “그런데 B사 상품은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쓰면 할인혜택이 예상보다 많았다.



아내 이름으로 당장 그 카드를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자신이 다니는 카드사 카드만 쓰란 법이 있는가. 카드 사용자는 당연히 ‘좋은 상품’에 끌리게 마련이다. 카드업계 사정을 속속들이 꿰는 ‘신용카드 베테랑’들로부터 ‘이름표(브랜드)’ 떼고 지갑에 넣고 다니고 싶은 카드를 골라 달라고 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74호 (2009.02.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