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불황에 시장점유율 ‘확’ 늘려라 

추격의 기본은 ‘기술혁신’… 선두 기업과 다른 길 개척하는 것이 핵심
특별기고 - 기업 간 추격은 어떻게 이뤄지나? 

이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경제추격연구소장
기업 간 추격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까? 추격 과정엔 어떤 난관이 있을까?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추격에 성공한 기업들을 꼼꼼히 뜯어보면 공통점이 나타난다. 핵심은 ‘기술혁신’과 ‘차별화 전략’이다.
'혁신과 창조적 파괴’를 강조한 경제학자 슘페터에 따르면 ‘불황기는 역전의 시기’다. 호황기가 승자의 시기라면 불황기는 그 반대다. 불황기엔 모든 투입 요소의 가격이 낮아진다. 신규 진입이 쉬워지고 투자 비용은 싸진다. 후발주자에 기회의 창이 열리는 것이다.



이때 기업의 추격이 활발해진다. 물론 불황기에만 추격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기술과 수요 패러다임 변화기도 추격과 역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할 때 한국이 일본을 IT부문에서 따라잡았다. 이런 추격을 가능케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기술혁신 능력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77호 (2009.03.10)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