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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욕구 찾기 위해 눈동자 흔들림까지 분석” 

Dali룸 “아이디어 생산공장” … LG전자 히트제품 원동력 고객 욕구 탐구
통찰경영- LG트윈타워 30층 Dali룸에선 무슨 일이… 

여의도 LG타워 30층엔 낯선 공간이 있다. 75㎡ 규모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국내 대기업에선 보기 드문 곳이다. 여기저기 풍선이 매달려 있고 ‘Time & Agenda’ ‘Go for quantity’라는 구호가 나붙어 있다. 한쪽 벽을 절반 이상 채운 형형색색의 포스트 잇(post it)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선 대체 무엇을 할까?



이 방의 명칭은 ‘달리(Dali)’다. 스페인 출신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이름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작가다. 눈에 보이는 물체를 2중·3중으로 묘사하는 게 그의 특징이다. 말(馬)을 여인의 나체로 그리는 식이다. 남다른 창의력·상상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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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호 (20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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