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유연성·스피드·실행력으로 극복” 

외환위기·소버린 분쟁 거치면서 ‘위험관리 전문가로’
불황에 강한 CEO 25인 - ‘생존 경영’ 강조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마철에 운전 연습을 하고 면허를 따면, 초보일 때도 소나기 오는 밤에 운전을 잘한다죠? 최 회장이 그런 경우죠. 가장 어려울 때 시작해서 몸에 위기 대응 유전자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요즘 봐요. 재계 오너 중 가장 액티브하잖아요.”



어느 경영컨설턴트의 평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998년 8월 선친인 고 최종현 회장이 별세한 뒤 SK(당시 유공) 대표로 취임했다. 외환위기 칼바람이 불던 때다. 당시 38세였던 최 회장은 손길승 회장과 함께 구조조정 한파를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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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호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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