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메세나 베푸는 기업이 수혜자” 

직원 생활 풍요롭게 하고 창의력 북돋워…예술은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모멘텀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의 ‘메세나론’ 

기획·진행=임성은 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화예술계 관련자들에게조차 ‘메세나’ 는 낯선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불황임에도 메세나 활동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줄고 있지 않다. 실로 놀라운 변화다. 그 중심에 2005년에 메세나협의회 회장을 맡아 헌신해 온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이 있다. 예술경영 전문가 강은경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이 박 회장을 만났다.
이건산업이 매년 해외의 연주단체를 초청해 개최하는 이건음악회가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이건음악회는 “작은 합판공장에서 무슨 클래식이냐”는 시큰둥한 반응 속에서 첫 선율을 선보였다.



초청돼 공연한 연주단체가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점차 관심을 끌게 됐다. 이건음악회에 초청된 연주단체를 주목해야 한다는 말이 생겼고 매니어층까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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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호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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