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위기의 순간, 노사‘뭉쳐야’ 산다 

‘경제회생 불씨 꺼질까’ 우려 …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구조조정 후폭풍 대비해야
夏鬪 … 그 시련의 계절 

바야흐로 하투(夏鬪)의 시기다. 노사 양측은 마주 보고 질주하는 폭주기관차처럼 충돌할 태세다. 불과 100여 일 전 상생을 다짐하며 환하게 웃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문제는 상생약속, 갈등, 충돌 또다시 상생약속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쳇바퀴 돌 듯 반복된다는 점이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는 언제까지 하투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갈라서 삿대질을 해야 할까?
6월 10일 범국민대회, 11일 화물연대 파업결의, 13일 쌍용차 구조조정 분쇄결의대회…. 예정대로 진행됐다. 19일 금속노조 상경투쟁, 27일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계획대로 진행될 게 확실해 보인다.



노동계의 여름투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바야흐로 하투의 시기다. 이번 하투는 예사롭지 않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정국, 반(反)정부 심리와 맞물리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질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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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호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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