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부가가치 큰 ‘바이오제약’ 미래 新수종”  

삼성전자 제약사업 진출 왜?
연 40억 달러 시장 전망 … 우선 복제약으로 돈 벌며 신약 개발로 갈 듯 

김명룡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삼성전자가 바이오제약 분야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바이오제약은 화학적인 공정을 거치는 일반 제약보다 돈이 많이 들지만 부가가치가 크다. 삼성이 바이오제약 분야를 신수종 사업으로 잡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 기업 셀트리온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삼성서울병원과 셀트리온이 표적 치료제 같은 바이오 의약품을 함께 연구해 개발한다는 내용이었다. 바이오 의약품이란 화학반응이 아닌 동식물 세포와 조직을 이용해 만든 약품을 뜻한다.



성장호르몬, 인슐린, 예방백신 등이 대표적인 바이오 의약품이다. 이 제휴는 삼성그룹이 자체 바이오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삼성그룹이 바이오 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을 하나 더했다. 삼성전자 컨소시엄의 바이오시밀러 관련 연구개발(R&D) 과제가 지식경제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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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호 (200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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