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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8% 글쎄’→ ‘못돼도 8%’로 급반전 

박한진의 차이나 포커스
“중국 국내외서 ‘돈 많이 풀려 인플레이션 위험’ 경보도 잇따라” 

박한진 KOTRA 베이징KBC 차장
중국이 2분기에 기대치를 뛰어넘는 7.9% 성장을 하면서 주요 기관들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성장률이 회복된다고 해서 경제가 탄탄대로라고 말할 순 없다. 회복기 중국 경제의 고민과 갈등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올 1월 초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2009년 중국 경제 성장률을 6% 이하로 예측했다. 이전의 고성장과 비교해 ‘반 토막’이라는 표현을 썼다. 같은 시기 모건 스탠리도 5.5% 성장에 경착륙이란 진단을 냈다.



모건 스탠리가 최근 수정 발표한 수치는 2009년 9%, 2010년 10%다. 중국의 권위 있는 경제전문지인 ‘차이징(財經)’의 전망은 더욱 극적이다. 이 잡지는 최근 “하반기 중국 경제 3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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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호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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